재미 골프유학생 박지은(17)이 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중 하나인 스프린트타이틀홀더스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박지은은 19일(한국시간) 플로리다 오션사이드CC(파 72)에서 끝난 제71회 사우스어틀랜틱 여자아마골프대회에서 4라운드 합계 9오버파 2백97타(75―75―69―78)를 마크, 정상을 차지했다. 여자 아마추어와 성인들이 대거 출전한 이 대회의 승리로 박지은은 4대 메이저대회중 하나인 스프린트타이틀홀더스대회(5월1일∼4일)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박지은은 오는 21일 전미체육대상을 받으며 3월20일에는 주최측 초청으로 스탠더드레지스터핑골프대회(주최측 초청)에, 3월27에는 지난해 주니어 MVP 자격으로 나비스코다이나쇼어골프대회에 각각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