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르면 20일 총선 출마를 위해 자리를 떠나는 민정ㆍ인사ㆍ홍보수석 등 3명의 후임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한다.
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18일 “3명의 후임 수석이 내년 4월 총선을 위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르면 20일, 늦어도 21일 중 후임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민정수석에는 이호철 국정상황실장이, 인사수석에는 정영애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각각 승진하고 홍보수석은 천호선 대변인이 겸직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수석인사와 함께 일부 비서ㆍ행정관들의 후임 인선작업도 조만간 마무리할 예정이다. 청와대 인사 중에는 이들 수석 비서관 외에 다수가 총선 출마를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