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효성 '크레오라' 스타킹, 유럽·미주시장 점유율 50% 육박

효성의 고기능성 스판덱스인 '크레오라'가 적용된 스타킹이 유럽·미주 시장 점유율 5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효성은 '크레오라 소프트핏'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크레오라 항균사' 등을 원사로 적용한 스타킹이 최근 유럽·미주 시장에서 47%의 점유율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40%를 넘어선 데 이어 50%를 향해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이다.

크레오라는 종류별로 항균기능이나 선명한 색상을 갖춰 국내외 스타킹 브랜드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조현준 효성 사장은 "효성의 크레오라가 한국·이탈리아·중국은 물론 미국 동부, 브라질 등 주요 스타킹 시장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원사 소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으로 좋은 소재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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