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방송' 국회서 시연회

스카이라이프 7월 서비스

이몽룡(앞줄 오른쪽 두번째) 스카이라이프 사장이 8일 김을동 친박연대 의원에게 '하이브리드 방송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최대주주인 KT와 제휴, 다음 달 10일께 실시간 위성방송 서비스 가입자도 주문형비디오(VOD) 등 양방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방송서비스' 상품을 공식 런칭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에 앞서 8일 국회의원회관 1층에서 하이브리드 방송서비스 시연회를 가졌다. 하이브리드 서비스 가입자는 7월 초 기준으로 40개 고화질(HD) 실시간 방송채널을 포함한 139개 TV 채널과 41개 오디오 채널, 초고속인터넷ㆍIPTV 사업자인 KT의 QOOK TV VOD 등 양방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형오 국회의장, 고흥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연회 개막식에서 행사를 주최한 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하이브리드 서비스는 소비자가 직접 경험할 수 있고 현실적 수익성이 높은 선도적 방통융합ㆍ이종결합 서비스"라고 소개했다. 스카이라이프 이몽룡 사장은 "디지털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방송미디어가 융합이라는 큰 흐름으로 나아가고 있는 '미디어 빅뱅 시대'를 맞아 스카이라이프HD와 IPTV가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와 같은 최첨단 컨버전스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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