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판매㈜는 10일 산업은행 본사에서 롯데건설, 대우건설과‘송도 대우자동차판매㈜ 부지도시개발사업’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과 현대산업개발도 다음주 안으로 송도 도시개발사업에 건설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대우차판매는 지난해 산업은행과 금융투자부문(FI)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이날 대형건설사들과 탄탄한 PF 구성으로 재무구조를 안정화 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주승현 전무는“재무구조가 탄탄한 대형건설사의 참여와 산업은행의 풍부한 금융 노하우로 올 하반기에 송도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 회사의 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 사업 추진되면 6만7,000명에 달하는 신규 고용창출효과와 약 5조원의 생산유발효과, 1조원의 임금유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송도도시개발사업은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일대 53만8,600㎡(16만평)에 쇼핑몰과 문화시설, 학교 등을 포함해 3,800여가구의 주거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