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비스와 보안업계의 1위 업체가 손을 잡았다.
삼성SDS와 시만텍은 8일 보안사업 공동수행을 위한 제휴계약을 맺고 정보유출방지 영역에 대한 협력과 함께 컴플라이언스(정보보호 규제 준수 및 감사대응 분야), 엔드포인트 통합보안(PC, 모바일장비 등 사용자 기기에 대한 보안) 등 보안 전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삼성SDS는 글로벌 1위 보안 업체인 시만텍의 전문지식과 방법론을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품질의 통합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시만텍은 국내 1위 IT서비스 업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내시장 확대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돼 양 사가 윈윈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재 130여명의 보안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는 삼성SDS는 지난 1월 컨설팅본부 IT컨설팅실 산하에 신설한 보안컨설팅사업단을 구심점으로 ▦위협차단 ▦전사보안관리 ▦정보유출방지 ▦접근제어 등의 영역에서 사업을 확대 추진중이다.
이계식 삼성SDS 컨설팅본부장(전무)은 “양 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 보안서비스 품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