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등 "실적비해 하락폭 지나치다" 우주일렉트로, 이상네트웍스도 마찬가지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실적호전이 예상됨에도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한 종목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신증권은 29일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올해 큰 폭의 실적호전 예상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 하락폭은 지나쳤다고 평가했다. 안철수연구소 주가는 이날 7일만에 반등, 5.46% 상승했으나 지난 2월초 대비 20%정도 하락한 수준이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매출액은 514억원으로 전년대비 27.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률도 34.48%로 높은 수익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휴대폰용 커넥터업체인 우주일렉트로도 실적개선세가 뚜렷한데도 불구하고 최근 주가하락세가 지나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44.5%나 상향한 1만8,700원으로 올려 잡았다. B2B업체인 이상네트웍스도 e마켓플레이스 시장성장에 힘입어 올해 영업이익 증가세가 예상 됨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상네트웍스는 이날 주가의 낙폭과대에 따른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4일만에 반등,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한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영업이익 증가세가 예상되는 코스닥 실적호전주 가운데 과대낙폭을 보인 11개 종목의 주가가 지난 2월초대비 평균 18.1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력시간 : 2006/03/29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