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소셜미디어 중 하나인 페이스북(Facebook)이 자동재생 동영상광고를 시작하기로 계획 중이다.
17일(현지시각) 페이스북은 회원들의 뉴스피드에 동영상 광고를 삽입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증가하는 동영상광고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조치로 구글(Google)에서 운영하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와 동영상광고시장에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동영상광고는 사용자가 페이스북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실행되고, 이는 컴퓨터나 모바일기기 모두에 해당한다. 동영상은 15초가량으로 클릭을 하지 않으면 음소거를 유지한다.
모바일기기는 광고가 WIFI 접속상태일 때만 재생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사용자들의 자동재생 동영상 광고에 거부감을 가질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페이스북은 올해까지 동영상광고에 대한 시험을 한 후에, 내년부터 자동재생 동영상광고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