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아이가 안정적인 성장 전망을 바탕으로 상한가로 치솟으며 3일 연속 상승했다. 4일 포인트아이는 1만1,250원에 마감, 지난해 6월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흥증권은 포인트아이에 대해 “위치기반 서비스(LBS), 텔레매틱스 서비스 사업 등으로 안정된 성장 구도를 보이고 있다”며 “각 사업분야에서 수요가 지속적으로 창출되고 있고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늘어나는 업황을 감안할 때 양호한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평했다. 신흥증권이 예상한 올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억원, 4억6,000만원 수준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올 초 이후 뜸했던 기관의 매수세도 지난 4월 이후로 확대되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을 뒷받침 해 주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지난해 주가 침체기에 상장해 실적에 큰 변화가 없는데도 공모가 대비 40% 이상 주가가 빠지기도 했었다”며 “업체 주가수익비율(PER)은 10.6배 수준으로 15~20배인 모바일솔루션 업종 평균과 비교할 때 막 저평가 수준을 벗어난 단계로 해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