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9일 센터에서 시스코 코리아, 시스코네트워킹 아카데미 서포트 센터가 주관하고 롯데정보통신 후원하는 ‘부산 IoT(사물인터넷)/IoE(만물인터넷) 런닝 체험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IoT는 생활 속 사물들을 유,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으로, 스마트홈, 스마트 카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IoE는 사물인터넷이 확장된 개념으로 유,무선 통신망으로 사물은 물론 사람 데이터 프로세스 등 모든 것이 서로 연결돼 지능적으로 정보를 주고받고 일을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부산 IoT/IoE 런닝 체험 아카데미’ 과정은 IoT/IoE 관련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및 최신기술 동향에 관심이 있는 100여명을 대상으로 총 2개의 트랙으로 무료 강연이 진행되며, 직접적인 사례 연구 및 장비 실습으로 이뤄져 있다.
트랙 1은 최귀남 시스코 이사의 실질적 사례 연구 발표를 시작으로 IoE 학생 홍보대사의 라즈베리파이·아두이노 강연, 김성환 롯데정보통신 팀장의 빅데이터 사례 연구와 김동우 팀장의 사물인터넷 보안 영역에 대한 사례 연구 발표가 진행된다.
특히 디자인 프로세스를 적용한 실질적인 장비 실습 강연이 마련, 참가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트랙 2는 시스코네트워킹 아카데미 서포트센터의 이호진 경희대학교 전문교수가 강의를 맡아서 진행하며, IoE 5개 모듈을 활용한 장비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부산 IoT/IoE 런닝 체험 아카데미는 IoT/IoE 관련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부산지역의 예비창업자들에게 시스코네트워킹 과정을 직접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핵심 사업인 IoT와 IoE의 발전과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 프로그램 개발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본 과정과 별도로 부산지역 IoT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IoT 교육 아카데미를 운영 중에 있으며, 2015년에는 글로벌 IoT 기술 트렌드 세미나 4회, IoT 기초실습 2회, IoT 전문실습교육 2회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