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금) 11:46
대우자동차 루마니아 현지 생산법인인 로대社(RODAE)는 대우의 독일 뮌헨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소형 승용차용 엔진의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 5월부터 폴란드의 대우-FSO에서 생산되는 라노스용 1.5 SOHC 엔진을 월 5천대 규모로 생산해오던 이 회사는 최근 1.5 DOHC 및 1.6 DOHC 엔진에 대한 정부의기술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생산 및 수출을 앞두고 18일 최종 품질평가회를 갖고 대량생산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金宇中 그룹 회장을 비롯, 폴란드 대우-FSO의 梁在信 사장, 우즈베크 `우즈-대우 오토'의 李關基 사장, 러시아의 자동차 조립생산업체인 도닌베스트사의 파라모노프 회장 등이 참가했으며 이 엔진을 장착한 라노스와 누비라로 시승행사도 가졌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엔진은 루마니아, 폴란드, 이집트, 우즈베크 등에서 생산되는 씨에로, 라노스, 누비라 등에 장착된다.
로대사는 이 공장에서 올해 7만대의 엔진을 생산, 이중 70% 이상을 폴란드, 우즈베크, 이집트, 러시아 등 4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연간 30만대 규모로 공장을 완전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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