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군 전역 후 사회에 복귀하는 제대군인의 취ㆍ창업을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 고양시에 경기북부제대군인 지원센터를 추가로 설립, 20일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과 김영선 한나라당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에 문을 여는 경기북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우수한 민간전문컨설턴트 7명과 행정지원 3명 등 10명으로 구성된다. 취업상담팀과 교육훈련팀, 기업협력팀 등 3개 팀과 행정지원팀을 둬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제대군인 개인에 대한 교육과 지원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2004년부터 서울을 비롯해 전국 대도시 5개 지역에 제대군인지원센터를 설립해 매년 3,000여명의 제대군인에 대한 취업ㆍ창업 등 전직지원을 실시, 제대군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박승춘 보훈처장은 “제대군인에 대한 지원은 현역 군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전역 후 재취업과 생활안정 지원으로 제대군인들이 장차 사회발전과 안보의식 확산에 기여함으로써 안보와 경제가 튼튼한 국가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데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