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개발 및 마케팅업체 위즈엔터테인먼트(대표 박소연, www.wizw.com)가 개발한 캐릭터가 어린이용 교재에 잇따라 채택돼 화제다.
회사측은 자체 개발한 공룡캐릭터 `다이노웁스`가 웅진닷컴이 발간하는 어린이용 과학잡지 `과학쟁이`의 연재만화에 3월부터 주인공으로 등장한다고 20일 밝혔다.
`과학쟁이`는 회원수가 10만 명에 이르는 월간 어린이 과학잡지로, `다이노웁스`는 재미있는 이야기나 간단한 과학상식을 전달하게 된다. `다이노웁스`는 또한 최근 ㈜천재교육의 영어교재 `토크토크 잉글리쉬`에 표지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해 문화콘텐츠진흥원의 `10대 캐릭터`에 선정된 `부비` 역시 아동용 그림동화책 `헬로 부비`에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총 4권으로 구성된 이 책에는 연령대별로 다양화한 `부비`캐릭터를 적용,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헬로 부비`는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선정한 우수문학예술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 사장은 "캐릭터가 어린이용 교재에 사용되면 어린이들 사이에서 그 캐릭터가 널리 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 인지도 확산에 큰 도움이 된다"며 "이 같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올해는 PC게임, 애니메이션 등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형 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