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인도네시아 스판덱스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 인터텍스 전시회에서 ‘무슬림 웨어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효성은 자체 스판덱스 브랜드인 크레오라를 알려 인도네시아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이번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1위는 현지 대학생 솔티야스가 디자인한 화려한 패턴의 원단 대신 금색과 검정색의 단순한 원단에 비즈 장식을 더한 ‘글로리 오브 나이트’가 차지했다.
조현준 효성 섬유 퍼포먼스그룹(PG)장 사장은 “무슬림웨어 디자인 공모전은 효성의 인도네시아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라며 “앞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크레오라의 안정적 기술과 우수한 품질을 알리고 현지 고객사와의 상생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1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효성 크레오라는 현재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약 60%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니트류 제품 이외 기저귀용 원사 등 다양한 제품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