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너(나사) 전문 업체 글로벌에스엠(900070)이 유럽 소재 자동차부품사 인수 협상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방산업 다각화를 목적으로 한 사업 확대에 투자자들이 기대를 갖는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에스엠은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14.73%)까지 오른 1,285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에스엠은 이날 주가 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스페인 자동차부품 업체 인더스트리아스 골(Industrias Gol) 인수를 위해 독점적 협상권을 포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더스트리아스 골은 스페인 법인 알파란이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사전 방문을 마치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분 100%와 경영권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