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투기등급채권에 펀드자금의 35% 가량을 투자하는 고수익고위험신탁(하이리턴신탁) 1호펀드를 12일부터 선착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되는 펀드 규모는 200억원으로 1계좌당 1백만원 이상이며 금액 제한은 없다. 가입기간은 1년으로 투기등급 BB+ 이하 B- 이상의 회사채와 B+ 이하 B- 이상의 기업어음에 펀드자금의 35%를 투자해 운용하며, 비과세 혜택은 없다.
산은 민병구 신탁부문장은 “투기등급채권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지만 산은이 그동안 쌓아온 체계적 관리기법을 활용해 운용하기 때문에 위험도는 높지 않다”며 “예상수익율은 연 6.5% 수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