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 꿈나무 골프대회 엽니다

서울경제·덕신하우징 후원 협약
전국 초등생 대상 5월 첫주 개최
김명환 회장 "대한민국 미래인 어린이에 투자해야 희망 커져"

이종환(왼쪽) 서울경제신문 사장과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지난 25일 서울 통일로 서울경제신문 13층 임원 회의실에서 제1회 덕신하우징배 골프대회 후원협약서에 사인한 뒤 악수하고 있다. /이호재기자

서울경제신문과 덕신하우징은 지난 25일 서울 통일로 서울경제신문 본사에서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사장, 김명환 덕신하우징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덕신하우징배 전국 남녀 꿈나무 골프대회' 후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국내 1위 건축용 데크플레이트 업체인 덕신하우징은 골프 꿈나무 발굴ㆍ육성을 위해 어린이날이 있는 매년 5월 첫째 주에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를 열 예정이다. 서울경제신문은 꿈나무 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보도지원은 물론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하게 협조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대한민국을 끌고 갈 미래는 지금의 초등학생들"이라며 "기업들이 꿈나무에 대한 투자를 계속 늘려야 우리 사회의 희망도 커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8~9일 초등학생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상록CC에서 개최된다. 대한골프협회의 승인을 받아 상비군 포인트가 부여되는 공식대회로 골프 전문 TV(J골프) 채널을 통해서도 방영된다.

5~6학년 남녀, 2~4학년 남녀 등 총 4개부로 나눠 1일 18홀씩 이틀간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한 개인전으로 펼쳐진다. 5~6학년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100만원, 2~4학년 우승자는 장학금 70만원을 지급한다. 각 부별 3위까지는 컵을, 10위까지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덕신하우징은 그동안 소년소녀 가장 돕기, 불우청소년 지원을 위한 희망봉사단 운영 등 왕성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에는 광복절을 맞아 농촌 어린이 초청 백두산 탐방 연수를 지원하는 등 꿈나무 육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아울러 아마추어 자선 골프대회 개최, KLPGA 프로골프 선수 후원 등 대한민국 골프 발전에도 크게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초등학생 골프대회 창설을 계기로 내년부터는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장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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