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신형 `카니발Ⅱ`를 새롭게 선보였다.
14일 기아차는 내외장을 고급화하고 첨단 편의사양을 보강한 `2004 카니발Ⅱ` 를 15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미니밴 시장의 베스트셀러 지위를 유지해온 카니발Ⅱ의 신모델이 국내디젤엔진 최초로 트립컴퓨터를 적용, 주행 가능거리와 주행시간, 평균속도, 외기온도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후방경보장치를 이용해 후진 때 사각지대를 없애는 등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9인승 디젤 TRIP 1,650만원, LAND 1,860만원, PARK 2,020만원이며, 7인승 가솔린 PARK는 2,310만원이다.
<문성진기자 hns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