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교장추천 합격자 발표
서울대학교(총장 이기준)는 13일 2001학년도 고교장 추천 전형 최종합격자 806명(전체 모집정원 4,597명 중 17.5%)을 확정, 발표했다.
서울대는 이날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과한 예비합격자 936명을 대상으로 수능시험 성적을 반영, 최저학력기준(전국 계열별 표준점수 총점 석차 백분위상위 10% 이내, 인문계 372.84, 자연계 379.60) 미달자 130명을 불합격 처리했다.
서울대는 당초 고교장 추천전형을 통해 970명을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사정과정에서 164명의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이를 정시모집에 반영, 추가로 선발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서울대 정시모집 인원은 2,923명에서 3,087명(67.2%)으로 늘어났다.
최석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