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관련주로 알려진 특수인쇄업체인 케이디미디어(63440)는 10일 강제규필름과 영화투자 및 유통판매 계약을 맺고 영화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케이디미디어는 이번 계약에 따라 강제규필름이 현재 제작 중인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 8억원을 투자하고, 이 영화의 비디오ㆍDVD의 유통ㆍ판매를 맡는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영화ㆍ영상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 4월 영상사업본부를 개설하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DVD 사업의 기획ㆍ판권구매ㆍ제작ㆍ유통 등 총괄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지난 5월 튜브엔터테인먼트사와 비디오ㆍDVD의 판권 계약도 체결 했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