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서울시향의 「엘레나와 쇼팽」 연주회

이번 연주회는 독일 출신인 게르노트 슈말프스가 지휘봉을 잡고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엘레나 쿠즈네트소바가 협연자로 나선다.게르노트 슈말프스는 데트몰트아카데미와 영국 런던에서 오보에와 피아노, 지휘를 전공한 뒤 실내악단 콘소티움 클래시쿰 멤버로 활동했다. 엘레나 쿠즈네트소바는 72년 벨그라드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전문 연주자로 활약, 러시아와 스페인, 멕시코 등지를 무대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벌여왔으며 모스크바음악원 교수로 후학도 가르치고 있다. 연주회에선 롯시니의 「도둑까치 서곡」과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제2번」, 베토벤의 「교향곡 제3번」 등을 들려준다. (02)399-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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