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홀딩스(102260)(KOSPI)는 비상장 자회사인 ㈜제네웰이 2015년도 큰 폭의 사업실적향상과 더불어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 및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제네웰은 창상피복제인 ‘메디폼’과 유착방지제인 ‘가딕스’를 제조하여 판매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지난해 203억원 매출의 25%에 상당하는 5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매우 우수한 사업내용과 수익창출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올해에는 매출 약 260억원에 영업이익이 65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최근 3~4년 이래 매년 약 20%에 이르는 성장성까지 갖춘 알짜배기 회사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향후 소비재 시장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시장을 겨냥하여 대표 제품인 메디폼과 함께 향후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 부문의 제품 출시와 시장확대를 통해 1차적으로 2016년까지 중국지역의 매출비중을 전체 매출의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향후 유럽과 일본, 중동, 중남미 등 추가적인 지역전략을 전개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매출비중을 50% 이상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이와 관련하여 동성홀딩스 관계자는 “제네웰은 기존의 제품군 외에도 B2C 시장을 겨냥하여 화장품과 의약분야가 융합된 코스메슈티컬부문 및 고기능성 복합지혈제 등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며 2016년도 상반기까지의 단기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아울러 성형외과, 정형외과, 일반외과, 및 신경외과 등 기존 제품을 포함하여 그 적용범위를 확장시키기 위한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동성그룹 전반적으로 미래 성장전략을 주도하는 동성홀딩스는 최근 경량화 복합소재 분야에서 현실적인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우량한 자회사인 동성하이켐을 합병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와 함께 바이오메디컬 및 헬스케어 분야에서 그룹의 또 다른 성장을 견인할 흐름을 제네웰을 통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