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나흘만에 반등

2% 올라 6,930원

아시아나항공이 양호한 지난 10월 수송실적 발표에 힘입어 4일만 에 반등했다. 23일 아시아나항공은 150원(2.21%) 오른 6,930원에 마감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4ㆍ4분기 첫걸음인 10월의 수송실적이 긍정적이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8,700원.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이 10월에 국제선 여객 및 화물 수요의 강세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256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부문별로 국내 및 국제선 여객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1.9% 증가한 1,748억원을 기록했으며 화물 부문은 수익률(Yield) 감소로 인해 4.9% 감소한 820억원이었다. 양 애널리스트는 “경기둔화 및 소비심리 악화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선 여객수요와 화물 수요의 증가세는 여전하다”며 “4ㆍ4분기 실적 기대감이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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