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클레부딘’ 기술이전 계약 중도해지

부광약품은 미국 파마셋과 체결한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의 기술이전 계약을 중도해지 하기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부광약품은 “미국 파마셋이 제품개발에 성실하게 대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레보비르 캡슐의 안전성을 문제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을 자발적으로 중단해 제품개발에 큰 손실을 초래했다”며 “이에 파마셋과 유지하고 있는 기술이전 계약을 중도해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이어 “향후 미국 파마셋과 계약 해지된 국가에 대한 글로벌 3상임상은 다른 해외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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