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액세서리가 준지의 디자이너 정욱준과 두 번째 협업을 통해 ‘빈폴 바이 준지(BEAN POLE by JUUN.J)’ 라인을 이달 말부터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시즌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1억 원을 돌파하는 등 20~30대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남성 라인에 이어 여성 라인도 새롭게 출시된다.
남성 라인은 베지터블 소가죽을 사용한 ‘네오클래식 라인’과 가죽 본연의 느낌을 살린 슈렁큰 소가죽을 사용한 ‘스포츠 라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백팩의 경우 기존의 멀티 포켓 디자인과 블랙앤화이트 컬러를 사용한 디자인이 보다 심플하고 모던하게 재탄생 했다. 가격은 네오클래식 라인 30~50만원 대, 스포츠 라인은 30~40만원 대.
첫 선을 보이는 여성 라인은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버팔로 가죽을 사용해 지갑과 클러치부터 호보백과 토트백까지 다양한 사이즈와 디자인으로 준비했다. 이번 가을 유행 컬러로 주목을 받고 있는 탠(그을린 듯 풍부한 색감의 브라운 색상) 컬러를 사용한 토트백은 오래 사용할수록 멋스럽게 색상이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지갑이 25만원, 가방은 크기에 따라 30~5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