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숙 롯데손해보험 L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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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6시간의 영업, 4년 연속 판매왕의 실적'
올해 서경참보험인 대상 행사에서 영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은 강지숙 롯데손해보험 LC(Lotte Consultant)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식어다. 그야 말로 노력파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그가 롯데손보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3년. 입사 이후 18년차에 이른 그가 회사를 대표하는 영업 지존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발품'을 팔아 정직하게 영업하는 성실함이었다. 18년에 걸친 발품의 기록은 그의 영업 노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노트 한 장 한 장에는 흰 종이 바탕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고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빼곡히 적혀 있다.
이 노트에는 그가 보험인생을 통틀어 만난 수 많은 고객들과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강LC는 고객과의 면담에서 들은 이야기를 그냥 지나치는 일 없이 꼼꼼히 메모해 상대방이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현재 어려운 점은 무엇인지 등을 세밀하게 기록을 남겨놓은 것이다.
이렇게 모인 한 줄 한 줄의 고객 정보는 강LC에게 어떤 첨단 마케팅 기법과도 바꿀 수 없는 영업 열쇠가 된다. 노트에 적힌 고객 성향을 바탕으로 고객의 속 사정을 심도 깊게 이해하고 있는 만큼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보험이 무엇인지를 족집게처럼 집어 소개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고객 입장에선 자신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상품을 소개 받게 되니 강LC의 영업이 백발백중이 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주변 사람들은 그가 오늘날의 보험왕이 되리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강LC는 워낙 낯을 많이 가리며 수줍움을 타던 성격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성적이던 그의 성격도 보험현장을 누비며 수많은 어려움을 헤쳐나가면서 적극적으로 변해갔다. 특히 10년전 그는 갑작스런 병을 얻어 병원 신세를 지게 됐는데 오히려 영업의욕을 불태우게 된 계기가 됐다. 병원비용 등을 보험의 도움으로 얻어 큰 부담 없이 처리하게 되면서 고객들에게 보험이 왜 소중한지 실감하게 됐고 그만큼 자신의 직업에도 자긍심을 갖게 됐다는 것이다.
그런 그는 이제 그야 말로 '자나 깨나 고객 생각'에 파묻혀 사는 일벌레가 됐다. 심지어 거의 매일 아침마다 조깅을 하는 와중에도 당일 만날 고객에 대해 생각하고 몰입할 정도다. 강씨와 함께 영업현장을 누비고 있는 롯데손보의 김해철 춘천영업소장은 "강LC는 항상 해맑은 웃음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고객을 대한다"며 "고객을 항상 자신의 가족처럼 대하는 것을 보면서 점포장으로서도 배울 점이 많다고 느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적 1등보단 고객 마음속 1등 되기위해 헌신"
수상소감
참보험인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보험 모집인으로 고객님께 언제나 참마음이었나 하는 부끄럼움이 앞섰습니다. 부족한 점이 한 없이 많은 저를 참보험인상에 선정될 수 있도록 17년 동안 희노애락을 같이 해주신 가족 같으신 고객님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드립니다.
좋은 상품으로 당당한 영업을 할 수 있도록 하여주신 롯데손해보험에 감사드리며, 보험인의 자긍심을 고양시키는데 앞장서주신 서울경제신문사 관계자 여러분과 심사위원 여러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보험이 지금 이토록 정착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선배 설계사님, 오늘도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설계사 여러분 존경합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맨 처음 입사를 권해주셔서 평생직업을 주신 정태섭 의장님, 엄덕 소장님께 감사 드립니다.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엄마를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두 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제가 지금 판매하는 이 무형의 상품들이 먼 훗날, 제가 이세상에 없을 때라도 혜택을 보시는 고객님들께서 양심적이고 실력 있는 보험 판매인으로 기억하여 주실 수 있도록 부족하지만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롯데손해보험에서 실적으로 1등이 아닌, 고객 마음속 1등이 되고 싶습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진심을 가지고 성심껏 고객님과 함께하여 사명을 다 하기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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