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수영이 ‘환상의 짝꿍’의 새 MC로 발탁됐다. 오는 5월 3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특집으로 진행되는 MBC의 장수 프로그램 ‘환상의 짝꿍’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환상의 짝꿍'은 그 동안 터줏대감인 김제동과 오상진 아니운서, 조혜련을 중심으로 탤런트 박은혜, 박신혜, 고나은, 한채아 등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MC를 맡아왔다. 소녀시대 수영은 ‘환상의 짝꿍’ 새 단장의 일환으로 새로운 MC로 발탁돼 오상진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환상의 짝꿍’ 제작진은 “소녀시대의 풋풋함과 발랄함이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표시했다. 수영은 지난 24일 진행된 첫 녹화에서 “평소 아이들을 좋아했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기대되고 기쁘다”며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제동, 오상진 아나운서, 수영을 앞세워 변신을 꾀하는 ‘환상의 짝꿍Ⅱ’는 어른과 아이가 짝꿍이 돼 퀴즈를 푼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팀으로 구성된 구성원이 모두 짝꿍이 된다. 퀴즈를 풀던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방식의 신개념 퀴즈토크쇼를 선보일 예정. 새롭게 단장한 ‘환상의 짝꿍Ⅱ’는 오는 5월 3일 어린이날 특집으로 시작되며 역대 어린이 출연자들 중 다시 보고 싶은 어린이 Best 8명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