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000선 안착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2,000선 돌파에 성공했다.

코스피 지수는 6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전날 보다 6.81포인트(0.34%) 오른 2,005.1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재 351억원을 순매수하며 10거래일 연속 ‘바이 코리아’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62억원, 개인은 1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1.02%), 운송장비(0.85%), 증권(0.99%)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철강(-0.43%), 은행(-0.4%), 건설(-0.46%)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1.49%), 기아차(0.96%), 현대모비스(0.98%) 등 자동차주 3인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1.65%), 아모레퍼시픽(2.23%) 등도 강세다. 반면 SK텔레콤(-1.55%), 포스코(-0.7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0.39%(2.44포인트) 오른 633.8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1원15전 오른 1,102원45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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