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제약, 요도 감염증 예방제품 선보여

태평양제약(사장 정난영)은 세계 유일의 항균제 함유 요도 카테터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에 들어갔다.이 카테터(상품명 릴리즈-엔에프)는 자의적 배뇨가 불가능한 수술환자 등에게 필수적인 제품으로 미국 로체스터사가 개발, 1998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카테터 외부와 내부 모두에 광범위 항균제 니트로퓨라존이 함유돼 있어 약물이 지속적으로 방출되며, 국소부위(요도)에서만 작용해 전신부작용으로부터 안전하다. 별도의 항생제 투여 없이 요도감염을 예방 할 수 있다. 국내에선 연간 700만개의 요도카테터가 사용되고 있으며 태평양제약은 올해 30억원, 2002년 1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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