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환보유액 세계 1위 2월말 현재 8,537억弗로 일본 제쳐 최수문 기자 chsm@sed.co.kr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외환보유국이 됐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소재 중국 차이나비즈니스 뉴스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지난 2월말 현재 8,53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일본이 발표한 2월말 외환보유액 8,501억달러를 30억달러 이상 웃도는 수준으로 세계 최대다. 지난 1월 외환보유액은 일본이 8,517억달러, 중국이 8,452억달러였으나 한달 사이 일본은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반면 중국은 급증하면서 순위가 역전됐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저우샤오촨(周小川) 행장은 이날 열린 '중국발전포럼'에서 "외채, 핫머니, 직접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결코 많은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6/03/28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