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는 최근 항공사진과 부동산 정보를 결합한 ‘파워맵 지도’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항공사진을 이용해 해당지역의 실사이미지를 제공, 이용자가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주변환경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여기에 각 지역의 ▦매물ㆍ시세ㆍ사진 ▦분양단지 ▦뉴타운ㆍ재개발 등을 지도에서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부동산114는 우선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9월부터는 수도권으로 파워맵 지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김혜현 웹운영본부 본부장은 “2차원(2D) 기반의 항공사진에서 한단계 더 나아간 3차원(3D) 지도 서비스도 준비 중”이라며 “3D 서비스가 제공되면 건물의 조망권ㆍ일조권 등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