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임메드, 강원도에 원격건강관리 인프라 만든다

에임메드 컨소시엄은 7일 강원도에서 발주한 보건기관 원격건강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보건기관을 기반으로 의료취약계층의 만성질환ㆍ노인질환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건강증진 요구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강원도 전 지역을 대상으로 통합된 원격건강관리 인프라를 구축하는 대규모의 공공 u-Health 사업이다. 사업수행의 주관기관인 에임메드를 비롯해 참여기관으로 비트컴퓨터, 바이오스페이스, 세광정보통신 등 원격건강관리 및 원격의료 분야의 대표적인 국내 기업들이 공동 수행한다.

산악지형의 강원도는 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열악한 의료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지자체로서 그 동안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원도내 일부 지역에서 공공보건기관을 중심으로 한 원격의료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해 왔다.

강원도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이 완료되는 올 하반기에는 강원도 보건의료기관 원격건강관리 인프라 구축률이 60%까지 확대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2020년까지 구축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업체 관계자는 “강원도의 이번 원격건강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이 국내외 u-Health 분야의 대표적인 공공사업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u-Health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이러한 패키지 상품을 적극적으로 수출해 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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