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 22일 분양… 경찰서·호텔 등 들어선 신도시급 복합단지

1차로 아파트 1743가구 공급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장점



롯데건설은 오는 22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단지 내에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주민들이 손쉽게 여러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옛 육군 도하부대 부지(연면적 70만㎡)에 신도시급의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만큼 단지 내 롯데마트ㆍ호텔ㆍ경찰서 등이 자리잡고 상암 월드컵 축구장의 약 7배 규모(5만3,433㎡)에 달하는 공원도 조성된다. 또 단지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 금천구청ㆍ도서관ㆍ아트홀 등이 위치해 행정업무 및 생활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희명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깝다.

총 3,203가구와 오피스텔 1,165실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번 1차 분양에서는 아파트 1,743가구가 공급된다. 장기 전세 시프트를 제외한 총 1,562가구가 일반분양분이며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85㎡ 이하가 94%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1,350만~1,400만원선에 책정될 예정이며 ▦59㎡(209가구) 2억4,493만원 ▦71~72㎡(221) 2억9,890만원 ▦84㎡(1,027) 3억4,872만원 ▦101㎡(105) 4억1,930만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운사이징 평형을 개발해 30평형대의 실사용 면적은 유지하되 분양가는 낮추는 방법을 도입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설계했고 안양천ㆍ도심지ㆍ중앙광장ㆍ공원 등 다양한 조망이 가능하도록 아파트를 배치했다. 판상형 4베이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고 침실ㆍ현관ㆍ주방ㆍ거실 등에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알파룸을 도입했다.

단지 내에 조성되는 6,663㎡ 규모의 대규모 커뮤니티시설도 장점이다. 피트니스센터ㆍ경로당ㆍ실내놀이터ㆍ도서관ㆍ독서실ㆍ다목적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아파트동 지하에서 단지 중앙 커뮤니티시설로 이동이 가능해 우천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도보 5분 거리에 서울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고 인근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이 2018년 완공 예정이다. 금천IC와 일직IC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로의 진입이 쉬워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2016년 준공 예정)가 개통되면 강남을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와 경부선 철로를 지하화할 예정이라 영등포와 구로ㆍ양천ㆍ금천 등 서울 서남부권 교통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모델하우스는 금천구 독산동 424-1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02)868-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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