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식(왼쪽) SK브로드밴드 사장과 맹정주 강남구청장이 24일 서울 강남구청 회의실에서 U-러닝 존 구축에 관한 MOU를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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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강남구청과 손잡고 스마트한 행정서비스 환경 구축에 나선다.
SK브로드밴드는 강남구청과'U(유비쿼터스)-러닝 존' 구축에 관한 제휴를 맺고 유무선통합(FMC) 기반의 모바일 교육 및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측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는 ▦무선랜(Wi-Fi) 구축 ▦FMC 서비스 시행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교육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됐다. 이번 협력에 따라 무선랜 망이 설치되는 U-러닝 존을 방문하는 주민들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강남구청이 보유한 ▦외국어 ▦취미 ▦교양 등 평생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강남구청과 SK브로드밴드는 1단계로 공공시설에 무선랜 서비스를 위한 액세스포인트(AP)를 설치하는 등 무선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U-러닝 존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U-러닝 환경이 새로 제공되는 지역은 ▦주민자치센터 22곳 ▦문화센터 16곳 ▦보건소 ▦구 의회 ▦구청사 내 건물 등으로 주민과 구청 소속 공무원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SK브로드밴드는 또 구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FMC 단말기를 지급해 유무선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강남구청 안에서는 무선랜을 이용해 값싼 인터넷전화로 행정 업무를 볼 수 있게 된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와 강남구청은 유무선통합 인프라를 활용해 FMC 기반 평생학습 강의폰을 제작해 ▦맞춤형 학습자관리 애플리케이션 ▦공부학습법 ▦강남아카데미 등 강남구청이 보유한 우수 교육 콘텐츠를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