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러브는 23일 한솔엠닷컴(구 한솔PCS)으로부터 8억원을 유치하고 인터넷 화상통신에 관한 기술공유 및 개발에 관한 전략적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천두배사장은 『오마이러브의 신주를 한솔에서 인수하게 되며 24일 주식대금을 납입하게 되면 계약이 발효된다』며 『이미 개발한 음성·화상 채팅사이트를 개선하고 공동판촉 및 공동광고를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千사장은 『한솔엠닷컴은 오마이러브에서 개발한 모바일(이동통신) 인터넷 서비스관련 새컨텐츠를 지원받아 인터넷 연계사업을 펼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제휴는 한솔엠닷컴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모바일 인터넷전문회사로 출범하기 위한 사전작업이며 화상통신 등 인터넷솔루션 전문 벤처기업의 기술력과 대기업자본이 결합한 대표적인 사례다.
오마이러브는 지난해말 인터넷을 통해 10명이 동시에 화상과 음성으로 대화할수 있는 채팅프로그램 「오마이러브(WWW.OHMYLOVE.CO.KR)」를 개발, 사이트 개설 한달만에 2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박형준기자HJ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