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몬드, 올 매출 1,784억 목표

일진다이아몬드(대표 조한구)가 올해 매출 1,784억원과 영업이익 156억6,000만원을 올려 흑자전환에 도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다이아몬드 사업부문이 961억8,000만원, LCD패널 사업부문이 447억6,000만원, 시스템 사업부문이 374억7,000만원 등이다. 특히 올해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과 LCD패널 수율 안정화를 고려해 고온폴리 TFT-LCD패널설비 증설에 46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월 생산규모(웨이퍼 기준)를 기존의 1,200매에서 3,750매로 3배 이상 늘릴 방침이다. 일진다이아몬드는 지난해 경상손실 183억4,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했으며, 당기순손실도 102억2,200만원을 기록했다. <온종훈기자 jho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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