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인터플렉스[051370] 주가가 주 납품처인 삼성전자의 단가 인하 압력 우려 등으로 인해 지난달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영업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2천600원을 새로 제시했다.
곽동주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출하 증가율의 둔화로 인해 인터플렉스의 매출 증가 속도 역시 느려지겠지만 노키아 등 신규 거래선 확보와 제품 다양화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며 따라서 인터플렉스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연성회로기판 사용량이 적은 슬라이드폰 비중을 급격하게 높이면 인터플렉스의 실적에도 부담이 가겠지만 인터플렉스가 현재 사실상 100%를 넘는 가동률을 보이고 있고 올해와 내년에 각각 출하량을 20%정도씩 늘려갈 계획인 것을 감안하면 내년의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