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복구를 돕기 위해 총액한도대출을 특별지원하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총액한도대출은 15개 한은 지역본부가 담당하게 되며 현재 지원이 확실시되는 강릉.강원.경기 지역본부가 갖고 있는 총액대출한도만도 500억원 이상이다.
한은은 피해상황에 따라 지역 및 총액한도대출 규모를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총액한도대출은 금융기관의 피해 중소기업대출에 대한 일반운전자금 대출액의 50% 범위에서 업체당 최고 7억원까지 가능하다.
한은은 중소기업의 피해상황을 점검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지역본부에 총액대출한도를 추가로 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이며 금리는 연 2.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