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중국은행 진출 허용

타이완은 중국 은행의 국내 진출을 허용할 것이라고 타이완 경제일보가 재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 18일 보도했다.리융산(李庸三) 타이완 재정부장은 전날 입법원 연설을 통해 상하이 푸둥개발은행과 중국공상은행, 중국상업은행 등 3개 은행이 타이완 내 사무소 설치 의향을 표시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 리 재정부장은 현재 중국계 지분 비율이 20% 이상인 기업은 타이완 투자와 지사 설립이 금지돼 있는 양안간 투자제한규정 개정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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