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월드컵 캐릭터 사용 계약

해태제과는 월드컵 애니메이션 '스페릭스' 캐릭터 사용권을 독점계약,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해태제과는 지난 9일 스페릭스 캐릭터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이를 활용한 제품을 적극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페릭스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저작권을 갖고 있으며 '아토''니크''케즈' 등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3차원 입체 애니메이션 영화다. 5월 극장개봉을 앞두고 최근 26부작 TV물로 제작되어 방영중이다. 해태제과측은 스페릭스 캐릭터를 과자류 및 아이스크림류의 판촉물 디자인과 완구, 제품 모양에 활용, 4~7월 동안 약 200억원 이상의 추가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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