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중소기업경영대상] 스코노코리아, 실용·기능성 만점 북유럽 패션 브랜드

서울 동대문 롯데피트인에 자리한 스코노 매장전경. /사진제공=스코노코리아


노르웨이 태생의 북유럽 패션 브랜드 스코노의 글로벌 라이센스를 확보하고 있는 (주)스코노코리아(대표 백동재·사진)는 국내 55개 직영점과 20여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신발 및 가방을 공급하고 있다.

2002년 노르웨이에서 탄생한 스코노는 실용성을 중시하면서도 미적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는 북유럽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북유럽 특유의 실용성, 모더니즘과 신세대 라이프 스타일의 감성을 접목한 패션 브랜드 스코노는 심플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35개 백화점과 3개의 로드샵(홍대, 대구동성로, 안양1번가)을 비롯해 65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70개 직영매장 오픈이 목표다.

또 글로벌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해외 13개국에 북유럽만의 다채로운 색상과 개성 있는 디자인을 전파하고 있는 이 회사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된 ‘국제 신발 전시회(GDS)에 3번째 참가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스코노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태국(15개 매장)과 대만(10개 매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에서의 매출은 가파르게 신장되고 있는 추세다.

신발(90%)과 가방(10%)만을 취급하는 스코노 브랜드는 철저한 실용성을 추구하는 북유럽의 디자인 철학에 따라 정갈한 감성의 아름다움 속에 감춰진 실용적인 기능성이 강점이다. 패션슈즈임에도 런닝화나 마라톤화 같은 기능성 스포츠화에나 사용되는 특수기능성 소재를 인솔(깔창)에 채용하는 등 실용성에 기반한 디자인철학은 스코노 만의 차별화된 착용감을 선사하고 있다.

“패션브랜드 스코노는 여유로운 삶 속에서도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가치를 만들고, 자연과 사람 그리고 디자인의 공존을 중요시하는 북유럽 노르웨이에서 태어났다”는 백 대표는 “시선을 끄는 화려함보다는 자연스러운 센스가 느껴지도록 하는 패션아이템으로써 더 가치 있는 패션라이프를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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