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전문점 등에서 음료수를 마시고 도장(스탬프)을 받아 이를 일정 수량 모으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쿠폰에도 모바일시대가 왔다.
커피전문점 자바씨티는 SK텔레콤과 함께 기존의 종이 스탬프북 대신 휴대폰을이용해 스탬프를 적립하는 `NATE 모바일 스탬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자바씨티에서 모바일 스탬프를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주문 전에 자신의 회원번호(휴대폰 번호 뒷자리 4개)를 매장 직원에게 말하면 결제시 자동으로 휴대폰에 스탬프가 적립된다.
고객은 휴대폰에 쌓인 스탬프를 다른 사람과 주고 받을 수 있고 자신이 언제,어디에서 무슨 커피를 마셨는지도 확인할 수 있으며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와이벤트 등의 정보도 받을 수 있다고 자바씨티는 설명했다.
자바씨티는 "모바일 스탬프는 성별.연령별.시간대.음료 종류 등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을 이해하는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특정 고객에게 유용한정보나 이벤트 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