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수주+실적 쌍두마차..목표가↑"

굿모닝신한증권은 23일 조선업체 주가에 가장큰 영향을 미치는 선가가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조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또 업종 내에서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미포조선[010620]을 최고 선호주로추천했다. 장근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1월 중순부터 나타난 일부 선종의 선가 상승세가 다른 선종으로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선가 하락 이후 크게 줄었던 신규 발주량도 11월을 바닥으로 최근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수주와 실적 모멘텀의 쌍두마차가 조선업체의 주가를 견인할전망"이라며 할인율을 5~10%씩 해소하며 목표주가를 모두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대형사 가운데 실적 호전이 가장 먼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는 현대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를 10만1천600원에서 11만7천원으로 상향 조정한 것을 비롯, 삼성중공업[010140](1만9천800원→2만500원), 대우조선해양[042660](2만9천700원→3만1천300원), 현대미포조선(9만4천원→10만2천원), 한진중공업[003480](2만7천800원→3만원) 등의 목표주가도 일제히 올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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