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도 LTE어드밴스트(A) 서비스를 상용화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LTE-A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4 LTE-A를 출시하고 주파수 집적 기술(CA)을 활용한 LTE-A서비스를 상용화했다고 밝혔습니다. CA는 서로 다른 주파수 대역을 연결 대역처럼 묶어 활용하는 기술로,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가 기존 무선인터넷보다 1.5배, LTE보다 2배, 3G 보다 10배 빠릅니다.
최고 전송 속도가 800메가바이트(MB) 용량의 영화 한편을 43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150Mbps에 이른다. LG유플러스는 자사 LTE-A가 경쟁사의 서비스와 달리 데이터는 물론 음성까지도 가능한 세계 최초의 100% LTE-A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경기북부와 인천, 대전, 광주 등 광역시, 강원, 충청, 전라, 제주 등의 주요 도시에 LTE-A 망을 구축했으며 3분기 안에 전국 단위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LG전자 G2를 비롯해 연말까지 모두 6종의 LTE-A 단말기를 출시하고 내년 새로 출시할 예정인 15종의 스마트폰 라인업을 모두 LTE-A 지원 단말로 채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