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3선 불출마를 결심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8년 도정을 정리하는 행보에 나섰다.
김 지사는 첫 방문지로 가평 꽃동네로 정했다. 김 지사는 5일 중등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는 가평 꽃동네에서 급식봉사 활동을 했다. 그는 이곳에서 하룻 밤을 묵은 뒤 다음날 양평군으로 이동해 해 지역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임기가 끝날 때까지 도내 31개 시·군을 돌며 이 같은 ‘1박 2일 현장 방문’을 할 계획이다. 업무시간에는 봉사 등 현장체험을 하고 이후에는 지역 주민을 만나거나 주요 시설이나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이다. 다음 방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지 사정이나 일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