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력협정을 맺고 첨단 국방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ETRI는 국방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했으며 LIG넥스원은 ETRI의 소프트웨어 및 융합, 인터넷 기술 등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LIG넥스원과 ETRI는 앞으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첨단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가상 무기체계 검증 도구, 차세대 국방통신 소프트웨어 기술, 전술 국방통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정부 국책 연구기관과 방위산업체가 각자 지닌 기술 개발 인프라를 공유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융합부품소재 분야와 미래기술 분야로 협력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