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추천전형대상 경시대회 확대

내년도 서울대 고교장추천전형에서 학교별 규모에 따라 제한된 추천인원 외에 추가 추천할 수 있는 경시대회의 범위가 확대된다.서울대는 지난 4월 중순 발표한 2000학년도 학교장추천전형 입시요강을 수정·보완, 각 학교별 정규추천 인원과는 별도로 고교재학중 일정등급 이상을 수상한 수험생을 추가추천할 수 있는 경시대회 대상에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와 전국 중고생 국어경시대회를 새로 포함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의 경우 참가자 전원에게, 전국중고생 국어경시대회는 은상 이상 수상자에게 각각 추가추천 자격이 주어진다. 서울대는 2000학년도에 전년도보다 148명이 늘어난 전체 신입생 정원의 14.4%인 705명을 고교장추천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오현환 기자 HHO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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