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타이어공업협회는 설 귀성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제조업체들과 함께 타이어 안전점검 무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춘천고속도로 가평휴게소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 남해고속도로 진영휴게소와 서울 양재 만남의 광장에서 실시되며 타이어 제조업체들의 정비전문 인력이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 상태 등 이상여부를 점검하고 적합한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회관계자는 “교통량이 증가하는 명절과 하계 휴가철에 타이어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운행 전 운전자들이 연료를 체크하듯 타이어 안전 점검이 생활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비가 불량한 타이어를 장착하고 고속주행을 하게 되면 타이어 파열로 인해 치명적인 사고로 직결될 위험이 크고 연료 소비도 높아지게 되는 만큼 안전하고 경제적인 설 명절 차량 주행을 위해 많은 운전자가 참여해줄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