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27ㆍ클리블랜드)가 한국인 메이저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서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시즌 69득점째를 올린 추신수는 지난해 자신이 세운 한국인 한 시즌 최다득점(68)을 갱신했다. 또 타점도 66개째를 기록하며 자신이 기록한 한국인 최다 타점과 타이를 이뤘다.
추신수는 1회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고 1대1로 맞선 6회 우전안타를 터뜨린 뒤 홈을 밟아 역전 득점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6회에만 타자일순하며 7점을 올렸고, 11대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