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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석 기업은행장은 5일 “올해 국내 4대 은행 대열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행장은 이날 서울 63빌딩에서 임원ㆍ본부장ㆍ부서장, 국내외 영업점장 등 65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웅비 2007 전진대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강 행장은 “올해는 힘차게 비상하며 고도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는 뜻에서 ‘웅비’라는 표현을 쓰게 됐다”며 “국내 4대 은행에 진입해 국내 금융을 선도하고 동시에 글로벌 리딩뱅크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예금을 늘려 자금조달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 금융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